이번 주는 한 주 안에 천당과 지옥이 다 있었다. 오픈AI는 GPT-6를 무료 사용자까지 풀면서 "챗봇의 다음 단계"를 자랑했는데, 바로 다음 날 매출 숫자가 알려진 것보다 한참 적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술주가 휘청였다. 그 와중에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00조라는, 몇 년 전이라면 오타라고 생각했을 숫자를 찍었다. 지난주(10/5~10/11) 뉴스 중에서 개발자 입장에서 알아둘 만한 것들만 추려봤다.GPT-6 전면 배포, 챗GPT 답변이 '화면'이 되기 시작했다오픈AI가 10월 7일(현지시간) GPT-6를 챗GPT 전체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유료 티어(Plus, Pro, Business, Enterprise)에는 GPT-6 솔(Sol)이, 다음 날인 8일부터는 무료·Go 티어에 GPT-6 루나(Lu..
3주 만에 다시 쓰는 주간 테크 뉴스 정리다. 애 셋 데리고 추석 연휴를 통과하느라 정리를 걸렀더니, 그 사이 업계가 조용했느냐 하면 정반대였다. 지난주(9/21~9/27)는 앤스로픽과 OpenAI가 같은 날, 그것도 90분 간격으로 신모델을 맞붙여 내놨고, 시트릭스는 CVE 번호조차 없는 제로데이 2건이 실전에서 터지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국내 반도체 수출은 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씩 정리해 본다.앤스로픽 오푸스 5.5 vs OpenAI GPT-6 솔·루나, 90분 차이 맞대결9월 22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이 클로드 오푸스 5.5(Claude Opus 5.5)를 발표했다. 새 5.5 패밀리의 첫 모델인데, 핵심은 성능보다 가격이다. 대부분의 작업에서 자사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 5.1급 성능을 ..
이번 주는 프런티어 모델이 이틀 간격으로 두 방 터졌다.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를 내놨고, 그 전날 구글은 제미나이 3.8 플래시를 사이버 보안 특화 모델과 함께 밀어냈다. 그 와중에 미국 상무장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콕 찍어 관세 경고를 날렸고, 보안 쪽에서는 크롬 제로데이부터 개발자 도구 체인까지 실제 악용 사례가 줄줄이 터졌다. 모델 경쟁, 보안, 반도체 지정학이 같은 주에 겹치니 뉴스 읽는 것만으로도 일주일이 갔다. 지난 일주일(9월 1일~7일) 뉴스 중 실무자 입장에서 알아둘 가치가 있는 것들만 추렸다.오픈AI GPT-6 아스트라 출시, 이번엔 "컴퓨터를 쓰는 AI"다9월 3일(현지시간)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6 아스트라(Astra)를 공개하고 단계적 롤아웃을 시작했다. ..
지난주(8월 24일~30일)는 온 시장이 수요일 하나만 쳐다보고 있던 한 주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말이다. 8월 중순 코스피가 이틀 만에 7% 넘게 빠진 뒤라, 개발자인 나조차 아침에 눈 뜨면 실적 컨센서스 기사부터 확인하게 되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엔비디아는 또 숫자로 증명했고, 그 숫자 뒤에 깔린 메시지가 오히려 더 흥미로운 한 주였다. 메모리 반도체의 다음 라운드, 물리 세계로 나가는 AI 에이전트, 그리고 만점짜리 보안 구멍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본다.엔비디아 2분기 실적, 매출 962억 달러보다 무서운 건 "공급이 병목"이라는 말한국 시간 8월 27일 새벽, 엔비디아가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96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은 2.22달러..
월요일 아침이면 늘 하던 대로, 지난주(8월 17일~23일) IT 뉴스 중에서 개발자 입장에서 그냥 넘기기 어려운 것들만 추려봤다. 이번 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AI 판의 서열이 바뀌었고, 그 와중에 보안은 계속 뚫리고 있다." 앤스로픽이 OpenAI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소식이 단연 컸고, 국내에서는 KT의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 출시와 반도체 주가의 롤러코스터가 눈에 띄었다. 하나씩 정리해 본다.앤스로픽 분기 매출, OpenAI 첫 추월이번 주 가장 큰 뉴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월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분기(4~6월) 매출에서 앤스로픽이 116억 달러를 기록하며 OpenAI(67억 달러)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단순히 앞선 정도가 아니다. 앤스로픽은 전분기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