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초가 되면 저는 습관처럼 AWS 청구서를 엽니다. 예전 회사에서 월 청구액이 예상보다 40% 넘게 튀어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원인을 추적하면서 알게 된 게 하나 있습니다. AWS 요금은 큰 실수 하나로 터지는 게 아니라, 아무도 안 보는 작은 낭비들이 조용히 쌓여서 터진다는 겁니다.이번 글은 제가 실무에서 실제로 잡아냈던 AWS 비용 낭비 포인트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콘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 위주라, 오늘 점심시간에 하나씩 열어보면서 따라 해볼 수 있는 수준으로 썼습니다.사진: Unsplash의 Growtika0. 시작은 무조건 비용 가시화부터비용 절감 얘기를 하면 다들 인스턴스 줄이는 것부터 떠올리는데, 순서가 틀렸습니다. 뭐가 얼마나 나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줄이는 건 감으로 하는..
AWS DMS(Database Migration Service)로 DB를 옮기면서 겪은 문제들을 기록해둔다. 마이그레이션이 "완료"로 뜨는데 데이터가 원본과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됐다.문제 1. 데이터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DB 이전 시 deleted_at 같은 몇몇 컬럼들에 이전 시간 값이 박혀 있었다. 스키마에도 원래 없던 default 값이 들어가 있었다.원인: DMS는 스키마를 자동 생성할 때 원본 DDL을 그대로 복제하지 않는다. 타입을 자체 중간 타입으로 변환한 뒤 대상 DB 타입으로 다시 매핑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default 값이나 nullable 속성이 달라질 수 있다.해결: 스키마는 dump로 먼저 이전하고, DMS는 데이터만 옮기게 한다.# 1. 스키마만 덤프 (데이터 제외..
AWS 사용하다가 해킹 혹은 KEY를 유출하였을 때 대처 법 어느날 아마존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물론 영어)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너의 키가 유출되었다. 요금을 확인해보아라.(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이 메일을 받았다면, 이미 늦은것이고, 탈탈 털려있을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아마존 S3와 Route53그리고 RDS만 사용하고 있습니다.평소에 월 13~15만원정도 과금되고 있는데.. 아직 보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평소의 두배를 넘어서 있었습니다.상황은 각나라(리전)별로 최고사양의 EC2가 20개씩 돌아가고 있었습니다.(필자의 경우 유출 후 약 30분만에 발견) 아까 왔던 이메일에 대응법이 나와있습니다. (아까도 야기했지만 물론 영어)한글로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우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