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스마트 기기가 꽤 많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스마트 플러그, 거실 조명, 현관 도어센서, 아이 방 온습도계까지. 문제는 이걸 제어하는 앱이 전부 따로 놀았다는 거다. 공기청정기는 미홈 앱, 조명은 또 다른 앱, 플러그는 헤이홈 앱. 아내가 "불 좀 꺼줘"라고 하면 폰에서 앱을 세 번 갈아타야 했다. 스마트홈이 아니라 앱 지옥이었다.그래서 작년에 홈어시스턴트(Home Assistant)를 집에 들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우리 집 인프라의 중심이 됐고, 아이 셋 키우는 집에서 이게 없던 시절로 돌아가라면 못 돌아간다. 오늘은 개발자 아빠 관점에서 홈어시스턴트 도입기를 정리해본다.사진: BENCE BOROS, Unsplash홈어시스턴트가 뭔가, 왜 필요한가홈어시스턴트는 오픈소스 스마트홈 허..
오늘은 오랜만에 아내가 (육아)휴가를 줘서 취미 생활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집은 원래 Smartthings 기반의 IOT를 구축했었는데.. Aqara 가 한국에 정식 발매된 이후로 Aqara 기반의 Homekit 기반 IOT로 시스템을 모두 바꿨다. 나름 만족하고 살고 있으며, 아내도 처음에는 별로 탐탁치 않아했는데 지금은 적응하며 살고 있다 ㅎㅎ 오늘은 Smartthings 에서 Homekit 기반으로 넘어오면서, 포기하게 되었던 세탁알림센서를 Homekit 기반에 맞게 만들어보려고 한다. (히스토리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음으로 생략) Homekit은 이쁜 디자인과 빠른 반응속도로 호감이지만, smartthings 만큼 자동화를 세세하게 세팅하지 못한다. (물론 단축어랑 조합하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
